개인적으로는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고 있습니다.
한국적이고, 잔잔한 이야기들의 전개가 맘에 들었습니다.
월더풀데이즈 내용중에 제일 좋아하는 표현은,
'언제나 하늘을 덮고 있는 검은 구름...
일년에 한두번 아주 잠깐 검은 구름 사이로 파란하늘 이 보일때..
그 날을 원더풀데이즈라 부른다.'
흰 고양이는 행복을 가져다주고, 검은 고양이는 불행을 가져다준다. 삶은 이렇게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아웅다웅 서로 다투듯 좋은일과 나쁜일이 항상 같이 다닌다. 악연으로 헤어졌다가도 우연히 좋은 인연으로 만나기도 한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내 마음에 달려있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따로 페이지가 없군요. 오래된 영화라 화질이나 자막수준은 논외로 치고, 자막이 0.1초만에 지나가서 읽을 수 없거나, 아예 번역이 안된 부분 등이 전체의 20% 가량 됩니다. 그리고 영상 위아래 검은 띠가 있고 4:3비율이어서 와이드모니터에서 네방향 모두 검은띠가 나옵니다. 구매 비추합니다.
사회주의와 빈부격차. 흑묘백묘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말을 했던 덩샤오핑.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인민의 배를 부르게 하면 된다고 믿었다. 텅텅빈 곳간을 채우느라 30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렸던 중국. 중국식 사회주의는 어떻게 완성될까. 과연 언제, 어떻게 곳간문을 열어젖힐지 궁금하다.
어떤 썬그라스를 끼고 세상을 볼 때, 전광판 또는 제품의 포장에 검은 글씨로 '복종하라,소비하라,번식하라,지배층에 이의를 달지마라.' 이런 글씨가 눈앞에 가득 채워져 있다면 어떨까. 또 얼굴위에 해골을 쓴 자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면? 소비와 시장의 복종을 요구하는 현대자본주의의 노골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워싱턴에 흑인 박물관을 짓자고 한지 100년. 흑인 차별에 항의하고자 올림픽 시상식에서 검은 장갑을 낀 주먹을 치켜드는 장면,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 글러브, 칼 루이스의 육상화도 볼 수 있다. 박물관 문을 열기까지 100년이 걸린 사실 자체가 미국사에서 흑인이 걸어왔던 길이 얼마나 험난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