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어느 날 남자친구인 톰이 이졸데라는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것을 보게 된다. 만나고 헤어짐이 한 바퀴 원을 그리며 돌 때 사랑과 상처받음의 연쇄반응이 시작되고 끝난다. 모두들 고민하는 것은 단 하나다. ‘무엇이 진정한 관계인가?’ 누군가는 결혼을 원하고, 누군가는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괜찮다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것은 바로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 사랑에 빠지고, 또 사랑을 떠나가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우리. 그렇다면 지난 헤어짐에서 배운 건 도대체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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