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끔찍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기이함 넘치는 영화. 권위적인 가장 가브리엘은 아내와 세 자녀의 ‘순수’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집안에 가둬둔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내의 과거에 대한 그의 집착이 심해지는 한편 남매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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