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슬 좋고 가정에 충실하며, 인정받는 중견 흑인 건축가 플리퍼(웨슬리 스나입스 분), 그는 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유색 인종으로서의 콤플렉스가 잠재해 있어 백인 여성에 대한 호기심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이태리계 여비서 앤지(애너벨라 쉬오라 분)와 혼외정사를 갖게 되고 이로 인하여 백인계 회사에서의 처세가 어렵게 되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을 꿈꾼다.
한편, 이태리 빈민가의 하층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앤지는 플리퍼와의 관계를 친구들에게 고백하지만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감을 갖고 있는 친구들은 경악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앤지의 가족들 역시 앤지를 구타 하면서 집에서 내쫓는다. 졸지에 거리로 쫓겨난 이들은 일시적으로 동거를 하게 되나, 사회 도처, 가는 곳곳마다 받게 되는 경멸과 혐오, 그리고 원초적인 피부색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는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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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피버コメント(4)
흑백에 대한 현실적인 관찰.
다소 스파이크리는 비관주의자의 느낌 ?
사무엘 잭슨의 최고의 폐인연기만으로도 볼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