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공사 엔지니어인 피터 바우만(데이비드 모스)과 아내 앨리스(멕 라이언)는 반정부군의 테러가 분분한 남미 테칼라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출근을 하던 피터는 반군에게 납치되고 납치범은 그의 몸값을 요구한다.
도산 위기에 처한 회사가 협상을 포기하자 앨리스는 독자적으로 납치범과 협상을 시도한다. 이에 국제적인 인질협상가 테리 쏜(러셀 크로)이 테칼라로 오고 인질 협상 과정에서 앨리스와 쏜은 사랑에 빠진다. 납치범과의 긴 협상이 결렬되자 테리는 피터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납치범의 캠프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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