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볼까말까하다 그래도 웨스턴의 명장 하워드 혹스 감독작이니 본 영화.
고전영화는 호흡이 느린게 매력인데 요 영화는 엄청 호흡이 빠르다. 최근 공포물이 뜸들이기가 지나쳐 지친다면 요 작품은 그럴 걱정이 전혀 없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하워드 혹스 달래 명장이겠나? 유연하고 빠른 연출이 돋보이는 고전영화에 가점을 빼...
2차 대전때 포로 수용소에서 벌어진 흑백인종 갈등으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 법정 드라마 인줄 알았는데 결국 수용소 탈출과 명예로운 한 장교의 죽음을
다뤘네 ..브루스 윌리스, 콜린 파렐, 테렌스 하워드 등 주조연의 연기와 반전의
결말이 인상 깊었다. 단 그렇게 살아남았던 스콧 소위는 알라바마에 돌아가서
희생에 대한 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