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영국군 격파를 위해 뉴욕으로 침투한 낭만파 IRA를 멋지게 그려낸 작품! 냉혹한 앵글로색슨에 대항해 독립전쟁을 하면서도, 기어이 자중지란으로 한을 만드는 아일랜드 켈트족의 비극 서사시! 차갑고도 따뜻한 IRA로 열연한 피트, 훌륭한 조연들! 야릇한 용두사미로 배가 산에 오른 스토리지만, 여운은 오래 간다.
생에 대한 고찰과 방향성이 결정될 시기인 20대 초중반
우연한 기회로 접한 이 영화
극 후반부로 치닫으면서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과
이유모를 인간애와 동지애가 느껴졌던 내 인생작중
한편입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또 다른 내 인생작
라스트 모히칸의 주연이죠
아버지역인 피트 포슬스웨이트 또한
라스트모히칸...
내가 여태껏 본 필름느와르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필름느와르 영화. 나머지 둘을 굳이 밝히자면 대부(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정말, 장면 장면이 예술이다. 필름느와르 장르에 맞게 색감과 빛을 화면 안에 정말 멋지게 잘 구현해 냈다. 보고 있으면 영상미만으로도 감탄이 ...
표면적으로는 백인우월주의영화로 보일수 있으나..
(아마도 백인 관객들까지 아우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고, 실상 극중에서도 주인공은 백인들 사이에서 왕따였죠.)
이 영화 속에서 실제로 가장 비중있게 다뤄지는 인물은 기엘 피트(모건 프리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워낙 인생영화라서 여러 번 봤는데, 볼때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