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DVD로 다시 봤는데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은 여전했고 당시엔 참신했던 트레버 존스의 전자음막만 다소 촌스럽게 느껴진다. 사실 내용은 별거 없지만 보이트의 명연기,긴박한 전개,당시로선 탁월한 촬영기술이 조합되어 탈옥물의 걸작이 되었다. 마리아스러버와 더불어 콘찰로프스키 캐리어의 최고작품
몇 십 년은 된 것 같은데 며칠 전 새벽 갑자기 생각나 상암 영상관에서 다시 보다.아일란드의 대자연이 압권. 제작진, 출연진이나 감독 모두 악몽처럼 힘든 촬영이었다고 하는데 서서히 관객이 몰려 흥행엔 성공했다지만....영국으로 부터 독립 투쟁(무장 봉기)이 한참 심하던 1960 년 대여서라 그랬을까? 다시 보아도 가슴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