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시작. 그리고 끝.
당시만 해도 캐스팅 자체가 위험한 도박이었던 로버트 다우니 JR.
스크린 테스트 첫날에 그가 보여줬던 토니 스타크의 이미지에,
캐스팅 감독을 포함해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가 확신했다고 한다.
바로 이거다. 이게 아이언맨이다.
아이언맨 1편과 로버트 다우니 JR는 장르의 성격을 바꾸어버렸으며
...
슈퍼맨의 정체는 신문기자인 클라크 켄트,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전직 사진기자이자 과학자인 피터 파커, 배트맨의 정체는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억망장자 회장 브루스 웨인, 아이언맨의 정체는 엔지니어이자 발명가 토니 스타크, 미션 임파서블 주인공의 정체는 IMF 요원 에단 헌트다. 히어로들의 대다수 특징은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숨...
마블 시리즈 전체에서 최고 작품이라 본다.
토니 스타크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까
캡틴 아메리카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글들이 많은데,
퍼스트 어벤져를 비롯해서 스티브 로저스의 인생을
조금만 깊이있게 생각한다면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선과 악, 피해자와 가해자, 히어로와 빌런,
모든 것이 불분명하게 얼룩져있으면서도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