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왕가위에 의해 결성된 홍콩 올스타전. 대가가 준 스트레스를 풀려고 자발적으로 희화화한 슈퍼스타들의 B급 셀프디스. 장만옥, 왕조현, 임청아의 리즈 미모와 양조위 양가휘 장학우의 소세지 변태 이미지도 있는 해피 킬링타임. 무엇보다 80, 90년대 가장 높은 곳에서 유성처럼 사라진 장국영을 위한 추억작.
중국의 대국 굴기와 중화사상에 대한 장예모식 화려한 군무~
솔직히 영화적 영상미나 이연걸,양조위,장만옥,진도명의 연기,
섬세한 연출은 그가 가진 영화적 재능을 유감없이 잘 보여줬지만,
이 영화 이전의 소박하고 담백하게 중국 전통과 인간애를 다뤘던
전작들에 비해 중국굴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점은 좀 아쉽다.
초반엔 소재때문에 불편했는데
끝까지 보고나니 그냥 사랑이야기
분명 쌩(?)양아치 역할임에도
보영을 이해하려 애쓰고있는 나
이건 보영을 연민과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인물로 만든 장국영의 연기덕분이겠지
사랑에 있어 약자는 더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사람을 보여준 양조위
그니까 가능한 절절한 연기 ....
아닌가 정말 약자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