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사인 아빠와 딸이 살고 있었다. 아빠는 새로 들어온 장의 미용사 여자을 좋아하고 11살 딸은 옆집 남자아이와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 딸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시기하면서 꾸준히 방해한다. 그런데 어느날 딸의 남자친구가 벌에 쏘여 죽는다. 사랑과 죽음에 관한 잔잔한 영화...
메스컴이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다훈증후군 같은 지적장애인을 접하게 될 때면 떠올리게 되는 영화들 중 하나다. 지난 주 새로 시작한 드라마 때문에 다시 보게 되었지만 여전히 감동적이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르다. 다훈증후군의 평균 수명이 30을 넘지 못한다는, 그땐 몰랐던 사실 때문만은 아니지만 ...
공간이 공간을 지배하였다. 새로 제작된 공간과 공간. 빠져 나와야 할 이유는 없었다. 공간에서 공간으로 이동할 이유도 없었다. 죽기 위해서 움직이는 인물들이 공간에 대한 이해가 너무 무지했다.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면 복잡한 구조보다는 인물들의 능력으로 일어나는 갈등이 주된 표현이었어야 한다.
20세기 멜-깁슨 의 완결편! 핵전쟁 이후에 "문명"이 건설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노사갈등, 모계신화 VS 남성영웅 신화"의 대결을 펼쳐낸다. 구세대가 새로 만든 문명을 부수고, 폐허에 둥지틀며 희망을 찾는 신세대의 모습이, 아이러니! 여기서 탄생한 모계신화는, 30년후 4탄에서 훨씬 큰 스케일로 부활한다.
암흑의 바다에서 영원히 헤매게 되리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지 않는가. 저런 오래된 건물을 고쳐서 다시 쓰겠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저런 건물은 깨끗이 허물고 새로 다시 지어야 한다. 그걸 억지로 고쳐서 쓰려고 하니까 그런 황당한 일을 겪지 않는가. 그리고 마지막에 좀비는 좀 아닌 것 같다. 거기서 왜?
영화에서 신은경(방울)씨가 언니라고 불렀던 사람. 그 사람의 인생처럼 방울의 삶도 결국 그 테두리내에서는 그 언니의 삶처럼 반복되고 , 새로 들어온 젊은 사람들 또한 현재의 방울의 삶을 미래에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돈이란 올가미때문에.... 방울이가 오토바이 탈 때 마다 조용히 눈물 흘릴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