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카바니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순전한 종교 영화.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와 성녀 클라라의 일대기를 감독의 자의적 해석 없이 그저 담담하게 그려나가고 있는지라 카톨릭 신자가 아닌 일반 관객에겐 다분히 따분한 영화가 될 수 밖에 없다 미키 루크가 가장 빛나는 시기의 작품
촬영기간 내내 아예 진짜 알콭중독자가 되어 버린 미키 루크 때문에 화제가 되었던 영화. 진실된 연기(?)를 펼친 루크도 좋고 더너웨이 역시 이에 못지 않은 파격적인 알콜중독 연기로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아마 9-1/2, 앤젤하트와 함께 루크가 가장 빛나던 시절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