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으로 청각을 잃은 행운은 자신의 상황으로 인한 부모의 극한 대립을 지켜보아야만 한다. 는 사고로 장애를 얻게된 아들을 둘러싼 가족의 해체와 극복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장애를 얻게 된 아들 행운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은 행운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결국 행운은 부모의 심정과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 한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닥치는 불행의 그림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의 문제, 미래는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
(2017년 제18회 장애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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