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부검 The Autopsy of the Memory

.예비 사제이자 현 육군 상병, 동윤의 자살 사건 현장에서 엄마 홍란은 여전히 아들의 죽음을 믿지 못한다. 홍란은 모 사설 실험실에서 동윤의 기억을 부검하여 들여다본다. 서서히 밝혀지는 동윤이의 진실. 짐작조차 못 했던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홍란의 기억과 현실은 점점 왜곡되기 시작한다.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앞으로 신부님이 될 우리 아이가 자살이라니요?!” 군대에 간 아들이 죽어서 돌아왔다. 원인은 자살. 엄마는 아들이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 엄마는 비밀 실험실에서 아들의 시체로부터 기억을 부검한다. 서서히 밝혀지는 아들에 대한 진실. 짐작조차 하지 못 했던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엄마의 기억과 현실은 서로 충돌하기 시작하고, 기억 속의 아들은 엄마에게 부검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마침내 아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순간에까지 도달한 엄마. 엄마는 아들을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린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