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렌느와 감독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나, 실상 둘의 관계는 모호함으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이렌느가 사라진다. 몇 년이 지난 후 오래된 일기를 다시 읽는다. 신선함, 매혹, 위험. 영화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35년 전의 일기를 다시 읽으며 영화와 기억에 대해 말하는 노거장의 고백. 제목인 ‘이렌느’는 알랭 카발리에의 아내로 1972년 세상을 떠난 여배우 이렌느 튕크를 말한다.
2009년 칸느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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