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도 못한 채 시아오 부는 담배 때문에 엔젤과 싸우고, 아미는 시아오 부의 남자친구인 복서와 자고, 엔젤은 시아오 부에게 키스한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우연적인 사건들이 이들에게 잇따른다. 그러나 혼돈스럽지 않다면 어찌 청춘이라 할 수 있을까. 누가 누굴 사랑하든 누가 누구와 자든 무슨 상관인가. 날개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날 수 있으며 여전히 숨쉬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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