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두의 노동자는 독립투사의 양부가 된다. 그리고 그 아들은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일제 앞잡이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가 된다. 어느날 아들의 정체가 드러나 부득이 피신을 하게 되고 그 틈을 타서 앞잡이 일당이 양부를 습격하여 목숨을 위협한다.
이때마침 아들이 나타나 앞잡이 일당을 무찌르고 양부를 구출하여 부두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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