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가 되려 한 영은 성욱의 도움으로 절에서 나와 갑부의 정부가 된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성욱을 잊지 못하고 가슴 절절하게 사랑한다.
그리고 성욱은 영의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사기행각 까지 벌인다. 결국 영은 형무소에 가게 되지만 영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영은 오빠의 권유로 돈 많은 사장과 결혼하려 한다.
그러자 성욱은 영의 오빠와 싸운 뒤 그녀를 차에 태워 낭떠러지로 굴러 보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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