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가씨 카나는 한국 남자 영재와 사귀고 있는데 이 남자는 약속 시간에 항상 늦어서 카나를 기다리게 한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끝이 없다. 어느 추운 날 그녀는 손이 얼어붙을 만큼 오래 영재를 기다리고, 결국 영재는 나타난다.
이 영화는 카나 하라다라는 일본인 여배우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일본, 한국, 프랑스, 미국의 단편 영화감독들이 참여한 ‘Shukatsu joju’라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작 조건은 3분정도의 러닝타임, 촬영기간은 하루, 예산은 3만엔, 주인공은 카나 하라다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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