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청년의 삶을 그린 영화. 어둠의 세계에 갇힌 채 앞을 보지 못하는 한 청년은 음악을 사랑하면서 자신이 알지 못하던 세계에 눈을 뜨게된다. 청년에게 음악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었고, 이제 그는 한 여인의 안내를 받아 세상속으로 뛰어든다.
두 연인이 뒷자리에 앉아있는 여자를 두고 농담을 한다. 하지만 오후의 시골길을 가르며 나아가던 차가 방향을 잃고 헤매다 멈추자 이들의 상황은 반전된다. 소외감과 수치심을 느끼던 여자가 분노를 폭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느 주말, 프랑스인 비디오 쟈키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기 위해 갑작스레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 살고있는 평범한 가족을 방문한다. 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말에 가족들은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해 협조한다. 그런데 TV 카메라는 점점 가족들이 경계를 낮추고,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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