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에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영화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스탈린 시대에 대한 코믹한 풍자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흥미로운 우화이다. 모스크바의 기술자 바라킨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어컨 부속품 관련 지도를 위해 공장이 있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하지만 비서는 나체로 그를 반기고, 식당에서는 요리사가 권총으로 자살하는 등 마을은 엽기적이고 이상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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