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가 난무하는 한 도시에 두 남자가 있었다. 아무도 그들의 진짜 이름을 몰랐으나, 사람들은 그들을 '신창수'와 '지다성'이라고 불렀다. 총 다루는 솜씨가 신기에 가까운 '신창수'와 지혜가 뛰어나고 온몸에 정밀한 전자무기들을 장치하고 다니는 '지다성'. 9년 전 그들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다시는 자신의 재주를 사용하지 않겠다 다짐한 후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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