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히트영화의 한 예로서 소개하고 싶은 작품. 최근 몇년간 일본에서는 1950년대부터 60년대를 그리워하며 회고하는 '쇼와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 기간은 일본이 전후의 혼란기를 벗어나 고도 성장기에 들어서고, 국민은 '평화'를 향수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기만 했던, 좋았던 시대이다. 현재와 비교해 보자면, 작은 공동체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정으로 묶여져 물질적으로는 궁핍하지만 마음의 풍요로움은 유지하고 있던 시대였다. 본 작품도 이 '쇼와붐'속에서 제작되었다. 원작은 만담가인 시마다 요시치가 할머니와의 추억을 엮은 자전적 소설이다. 히로시마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초등학생 아키히로(이케다 소마)는 사가현의 시골에 사는 할머니(요시유키 카즈코)의 집에 맡겨진다. 아키히로는 어머니(구도 유키)를 그리워 하지만, 할머니의 느긋한 성격과 기발한 절약술속에서 조금씩 씩씩하게 성장해 간다. -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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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의 대단한 할머니コメント(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