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는 시영을 떠나고 시영은 은주에 대한 시나리오를 쓴다. 시영은 단편영화를 준비하며 은주에 대한 집착과 후배 미연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동시에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헤어짐도 서투른 고백도 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일로 남는다. 한편 시영을 떠날 결심을 했지만 차마 이야기 하지 못하던 은주는 혼자 여행을 떠난다. -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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