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목은 귀머거리를 의미하는 deaf의 속어적 표현이다. 주인공 토니(10대 백인이자 귀머거리인)는 비록 듣고 말하지 못하는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지만, 랩퍼가 되려는 꿈을 가진 소년이다. 하지만 또래의 동네 양아치들은 그의 신체적 장애를 놀림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꿈을 귀머거리 소년을 통해 보편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확대하면 (사회적으로)소외된 자가 가진 꿈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2003년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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