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8살의 발렌틴은 3년 전 자신을 떠난 엄마가 다시 돌아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것만이 절실한 꿈이다. 일과 여자밖에 모르는 아빠는 발렌틴에게 통 관심을 쏟지 않는다. 발렌틴은 유일한 친구인 피아노 선생님 루포에게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무도 왜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는지 말해주지 않자 결국 발렌틴은 스스로 이유를 알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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