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와 동거를 하고 있는 하나는 전적으로 조이에게 의지해 살고 있다. 하나는 여자친구인 조이를 친구이상의 감정을 키우며, 남자들을 기피한다. 그러나,눈치 없게도 하나의 마음을 모르는 조이는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집에까지 남자를 데리고 와 하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조이가 결혼까지 진행하려고 하자 하나는 조이 가까이에 있는 발정 난 남자들을 하나씩 제거한다. 한편,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진위는 꽃가게를 하는 친구를 찾아가 꽃 배달을 하며, 복수의 칼을 간다. 복수의 대상은 다름 아닌 조이. 과거에 조이의 오해로 교도소에 가게 되었던 것이다. 드디어, 복수의 날은 다가오는데... 하지만, 조이 곁에는 항상 조이를 지키고 있는 하나가 있다. 어느 날, 하나와 진위가 조이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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