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일곱 명의 사생아들은 농장에 살고 있다. 이들에게는 또 다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폭군과 같은 아버지가 있다. 아버지가 다른 가족과 편안한 생활을 하는 동안 어머니와 아이들은 노예처럼 농장에서 매일 힘들게 노동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가족들의 관계가 너무 가까워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아버지는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한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감독의 데뷔작. 담백한 영상에 담아낸 삶의 희망과 절망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마지막에 흐르는 샹송, 아다모의 ‘눈이 내리네 Tomb la neige’가 유명하다.
(2011년 시네마테크부산 - 아듀 수영만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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