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드 사드리는 어느 비오는 날 밤, 미사일 공격의 목표가 된 테헤란을 가족과 함께 탈출한다. 북쪽 지방의 향수어린 곳으로 찾아가던 중 파라드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다.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는 아내인 파리뿐인데 이 사고로 인해 둘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다. 다음 날 파라드는 그 사고 지점이 바로 그가 찾고 있던 도피처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곳에서 그들은 비비라는 현명한 노파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이들 가족의 삶에 대한 태도를 완전히 바꿔놓는다. 비비는 파리를 데리고 "메 사르"라는 곳으로 신비한 여행을 떠난다.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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