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인 덕수는 속옷 회사에 입사하여 온종일 여자 속옷에 파묻혀 산다. 그러나 회사 동료와 스캔들이 터진 덕수는 몽골 지사로 발령이 나고, 그 곳에 가서도 그는 호색한 기질을 버리지 못한다. 상사라는 것을 이유로 하여 여직원들을 농락하던 덕수의 행동을 점점 정도가 심해져, 모델 선발 대회를 하겠다며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과정에서 덕수는 그럴싸한 말로 후보들을 꼬여내 애정 행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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