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잡한 어느 시장에서 다릴 글리슨(Daryl Gleeson: 제이 언더우드 분)은 사고 직전의 한 남자아이 미키(Mikey Daniels: 토드 페넬 분)의 목숨을 구한다. 이를 계기로 그는 미키의 엄마 브룩 다니엘(Brooke Daniels: 마리암 다보 분)을 알게 되는데, 다릴은 브룩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다음날 브룩이 경영하는 카페에 들린 다릴은 거짓으로 자신을 부풀린다. 이때 갑자기 주방에서 불이나고 재빨리 불을 끈 다릴은 고장난 스토브를 자신이 고쳐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는 나오는 길에 브룩의 입술 자국이 묻은 글라스를 훔쳐나오고 이후 그녀를 밤낮으로 미행하면서 그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꽃을 한아름 사들고 브룩의 카페에 들린 다릴은 그 곳에서 종업원 토니(Tony: 알렉스 카지스 분)가 브룩과 다정히 지내는 것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 잡히게 된다. 스토브를 핑계로 다시 브룩의 카페에 들린 다릴은 스토브를 고치는 척하며, 브룩의 가방에서 열쇠를 훔쳐 복사하고 자동응답 전화기의 암호까지 알아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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