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문도엽은 자신을 따르는 정동호화 서울로 도망친다. 도엽의 이복형을 피해 쫓기던 그들은 폭설이 내리던 산에서 유은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모두 운명적 동행자가 된다. 그러나 동호는 서울에 닿기 직전 도엽과 은지를 배신한 채 도망치고, 이들은 방황과 비탄 속에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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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처럼 눕다コメン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