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약 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른 동주는 주위의 축하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울하기만 하다. 이러한 그에게 여기자 상희가 접근하는데 상희의 오빠 상현은 동주의 옛 애인 지애의 남편이다. 지애를 못 잊어 계속 헤매는 동주에 반해 지애는 번민 속에서 그를 피한다. 둘의 사이를 모르는 상희는 동주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나 동주는 무관심하고 지애는 말린다. 상희를 통해 지애를 알게된 동주는 지애에게 사랑을 다시 찾고자하나 지애는 가정을 위해 피한다. 그래서 동주는 결혼을 미끼로 지애를 요구하지만 지애는 계속 거부하고 둘의 사이가 밝혀진다. 동주의 애정을 확인한 상현은 지애를 포기하지만 분노한 상희와 지애를 남겨두고 동주는 홀로 떠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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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빗물이겠지コメン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