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운헌은 반대파에게 스승을 잃고 입산하여 무술을 연마한 후 원수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그는 수없이 위험한 고비를 당한다. 그때마다 비호처럼 나타나서 그를 도와주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계한경이라는 사나이었다. 냉운헌은 그 계한경이 바로 자기가 찾아 헤매는 원수임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그와 대결해 싸우려 했지만 그는 당시에 부득이 했던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또 하나의 원수를 만들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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