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고시를 준비하면서 직장에 다니는 명수(신성일)는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 딸인 미영(엄맹란)과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진다. 이를 안 미영의 아버지(김승호)는 미영을 은행장의 아들인 준호(윤일봉)과 결혼시키기 위해 명수를 부산 지사로 내려 보내려고 한다. 명수가 떠나던 날, 미영은 부모의 대화를 몰래 엿듣다 지금의 어머니가 생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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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는 말없이コメント(6)
재밌게 잘봤어요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