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등산 조난사고로 임시로 한 곳에 모여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조와 불안은 급기야 낯선 남녀간의 정사를 이루게 하였다. 그 후 그녀는 그때의 일로 해서 아이를 임신했다. 그로 부터 7년의 세월이 흘러간 어느날, 그녀는 동생의 애인을 만나게 되었다.그 동생의 애인이 바로 7년전 등산때의 그 사람이었다. 그 동생은 그동안에 결백했던 그와의 사이를 다행으로 여기고 오히려 언니와 그를 맺어주고 행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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