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똑같은 하루,
하지만 유난히 마음 울적한 그런 날이 있다.”
새벽녘 카페 안, 무표정한 카페 사장 연우, 넉살 좋은 작가 성준, 젊은 감독 산수가 희망 가득한 미래를 꿈꾸며 불투명한 이야기를 나눈다.
안개 낀 어느 날, 숲속에서 우연히 만난 심희, 영노, 광철. 꿈일지도 모르는 하루를 보내며 각자의 꿈에 대해 묻는다.
비 오는 어느 날, 은행에서 마주친 헤어진 연인 인규와 나연. 최악의 순간이지만 그녀에게 부탁을 해야만 한다.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 전하는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원마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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