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미시시피의 한 마을에서 아버지의 사무실에 놀러간 두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폭발사고로 무참히 살해된다.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진 샘 케이홀(진 해크만 분)이 범인으로 체포된다.
그로부터 20년 후, 샘의 손자이자 젊고 촉망받는 변호사인 아담 홀(크리스 오도넬 분)이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나선다. 사형이 확정된 샘에게 이제 남겨진 시간은 28일 뿐이다.
아담은 할아버지인 샘을 살리기 위해 샘에게 사건의 진상과 배후인물에 대해 진실되게 말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샘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자신의 생애에 후회는 없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아담은 고모 리(페이 더너웨이 분)에게서 자신의 가족에 얽힌 잔혹한 과거사를 전해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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