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 근무하는 동식은 신입 연구원 혜리 때문에 연구능률이 저하되는 것에 짜증을 낸다. 스페인에서 성장하고 돌아온 혜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연애감정이 연구능률을 저하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그 논문으로 학위를 따낸다.
동식은 혜리를 이성에 경도된 사고방식이라며 회의를 표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혜리는 동물학박사를 사랑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동식의 충고를 인정하게 된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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