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접어 든 송치화는 도자기 숍을 경영하고 있다. 어느 날 건설현장에 파견근무 중인 남편을 찾아간 치화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동거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고 돌아 온 치화는 한 사진작가와 우연히 알게 되어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눈감아 준 것과 달리 남편은 그녀를 간통죄로 고소한다.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최화는 현실의 두터운 벽을 경험하게 된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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