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고통과 탄생의 기쁨이 공존하는 산부인과. 그러나 밤낮으로 이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산부인과 의사 정연(황신혜)과 혜석(방은진)은 남들이 알지 못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매일 겪는다.
이쁜이 수술로 남편의 바람기를 잡고자 하는 40대 아줌마, 낙태수술 단골 손님들, 아들을 고대하며 거듭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지만 역시나 딸을 낳아 망연자실해 하는 딸딸이 엄마, 시험관 수정을 위해 있는 방법, 없는 방법을 동원하는 남편들의 진땀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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