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라면 서러울 노랭이인 김희갑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노랭이들을 골라 사위로 맞이한다. 그러나 그 사위들이 자신의 재물을 노리자, 그들에게 자신이 죽었다는 부고를 띄운다. 사위들이 장례비를 싸들고 상경하자 그는 그돈을 모두 걷어 가장 착하고 진실된 막내 사위에서 주어 다른 사위들을 각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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