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 이광수는 아내 허영숙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한 그는 도산 안창호와 더불어 독립운동을 하지만 일제 말기에는 양심을 속이고 학병 권장을 하기도 한다. 그 일로 인해 이광수는 해방 이후 반민특위에 회부되지만 무죄로 석방되고, 6.25 당시 납북당하는 등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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