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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 종교에 상관없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 우리를 규정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다. 총싸움이나 죽은 병사 등을 표현하지 않고도 그 이미지는 우리에게 지구 어디선가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나 TV, 인터넷을 통해 반복해서 보게 되는 광경 등을 연상시킨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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