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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고요한 일상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실존과 그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관찰자적 시선의 다큐멘터리이다. 일본 오카야마의 조그만 주택 주변, 사람은 사람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경계(警戒)' '용인(容忍)' 지점 어딘가에서 공존의 방식을 터득하고 산다. 은퇴 후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카시와기 부부는 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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