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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이 되고, 시간이 흘러 어딘가로 가고 있다. 그 긴 인연의 시간 속에서 하나의 생명체가 인간이 되기까지. 스스로가 인간임을 알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우리 인간도, 스스로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 아닌가...(2018년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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