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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러 장소의 평화로운 거리가 보인다. 시민들은 거리를 걷고 있다. 갑자기 화면이 멈추고 거대한 팔이 화면 속으로 들어온다. 팔은 화면속의 사람 또는 사물들을 뜯어내거나 붙여 넣는다.
(2016 영화의 전당 - Media art work scre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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