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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의 한국 노인 김규현 씨. 젊은 시절 세상을 떠돌며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살던 김규현 씨는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유언을 따라 여생은 남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5년 전 찾은 곳이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네팔은 정규교육 과정에 미술, 음악 등 예술교육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곳에서 김규현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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