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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인생,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다!만드는 영화마다 망하는 충무로의 전설적인 제작자 조대표(류승수).10월의 마지막 금요일, 거래처 전화들에 시달리다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어 강릉으로 향한다. 홀로 바닷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낯이 익은 젊은 여자, 민아(이솜)를 만난다.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조대표가 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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