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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고 태국으로 돌아온 진. 미니멀리즘의 신봉자가 된 그녀는 집을 작업 스튜디오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우고 우선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온갖 물건들을 처분하려고 한다. 가족, 친구와의 감정 대립 속에서도 사정없이 짐을 내다버리려던 진은 문득 마음을 바꿔 버린 짐들을 다시 되찾아오는데...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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